이자카야의 기원

미분류

이자카야의 기원은 에도시대(1603년~1868년)로 거슬러 올라간다. 당시 술을 파는 가게인 '주점(酒屋)'이 가게 안에서 손님에게 술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이자카야의 시초로 여겨진다. 원래는 '집에서 마시기 위한 술'을 판매하던 술집이었지만, 곧 '그 자리에서 마실 수 있게 되면서 이를 '이자카야(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곳)'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.

당시 이자카야에서는 술과 함께 간단한 안주가 제공되기 시작했고, 점차 그 종류가 늘어나면서 에도 서민들의 '술집'으로 자리 잡게 된다. 에도의 서민들은 좁은 주거지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술친구들과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이자카야는 큰 사교의 장으로서도 기능했다.

또한 메이지 시대(1868~1912년)에는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아 요리의 종류가 다양해지고,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스타일이 확립되었다. 쇼와(昭和)시대에는 샐러리맨들의 사교의 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적으로 이자카야 문화가 퍼져나갔습니다.

오늘날 이자카야는 가족용, 데이트용, 소수정예의 개인실 스타일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으며, 일본 고유의 음식문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.

author avatar
yakitori-omoriya
追従ボタン